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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drick Lamar - N95] 본질을 좇다.

Derek Grey 2024. 3. 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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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례허식에서 벗어나 본질을 좇는 노래

 

 

 

두달 전 즈음 꽂힌 켄드릭 라마의 N95

 

음악보다 해당 라이브 무대를 보고 영상을 몇 번 돌려보았는데, 그 이유는 해당 노래는 명품이나 디자이너 다 집어치우고, 너의 본질은 뭔데? 라는 가사를 담은 곡 이다. 이런 곡을

 

1. 2023 루이비통 런웨이 쇼에서 라이브로 부르는 켄드릭 라마의 노래

2. 한 음절 하나하나 다 꽂히는 켄드릭 라마의 랩 실력, 그러면서도 시선을 사려잡는 화려한 루이비통의 런웨이 쇼

3. 오프화이트 및 루이비통의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로 활동한 버질 아블로의 기리는 켄드릭 라마

 

등등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라 몇번이나 돌려본 것 같다. 켄드릭라마의 음악을 다시 한번 찾게 된 의미 있는 무대이자 노래! 랩과 컨텐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안좋아할 수 없는 무대이자 음악이라 생각 된다

 

런웨이 무대에서 런웨이를 치우라는 N95

 

 

루이비통이 가사에 포함되었다면..? 과연 루이비통은 그를 불렀을까? 흠흠
'ㅁ'

 

해당 앨범은 켄드릭 라마의 다섯 번째 정규앨범 [Mr. Morale & the Big Steppers] 인데요.

 우리의 사회와 가정에서 일어나는 문제와 갈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앨범입니다. 켄드릭 라마는 이전부터 흑인들의 인권, 삶을 얘기 했던 음반부터 인간의 원초적 욕망과 유혹, 폭력과 갈등에 대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 아티스트 인데요.

 켄드릭 라마는 활동 기간 동안8천개의 다이어몬드가 박힌 티파니앤코 가시 면류관을 쓰고 검은 예수 모습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들려줍니다.

 

버질을 기리는 칸예

 특히 오늘 소개한 N95 에서 코로나시대의 양적완화 이후 심해진 소비주의 현실을 비판하며, 정치적 올바름으로 대표되는 행동주의자들에게 일침을 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에서 보듯 루이비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버질 아블로를 기리는데요. 버질 아블로는 단순 브랜드 디자이너가 아니라, 본래 칸예 웨스트의 아티스틱 디렉터로 활동하였으며 칸예 앨범의 시각적 디자인과 머천다이즈들을 디자인하며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이후, 오프화이트 등의 스트릿 브랜드를 전개하며 각종 브랜드와 콜라보를 진행하는 등 영향력을 넓히며 루이비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버질 아블로의 사망 소식이 들려온 이후, 그와 함께 일했던 스튜디오 팀이 그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컬렉션 런웨이를 기획하는데요. 그리고, 관중석에 앉은 켄드릭 라마가 라이브를 진행하며 세상을 떠난 그를 기리며 랩을 뱉는 무대가 바로 이 무대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무대를 보고 느낀점은 허례허식에서 벗어나, 나라는 사람에 대한 본질을 채워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한 번 무대를 봐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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